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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Kstartup 소개

작년과 올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리콘밸리에 관심을 가진 분들을 많이 만났다. 이 곳에서 사업을 하려고 계획중인 분, 여기서 투자를 받으려고 하시는 분, 기존에 있던 사업을 이 곳으로 확장하려는 분 등 다양했는데, 전에 게임빌에 있을 때 미국 사업 진출을 위해 분투했던 경험과 최근 실리콘밸리의 다양한 스타트업들을 만나고 관찰하며 알게 된 사례들을 통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드리고, 필요한 경우 다른 사람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와서 시도하지만 게임빌, 컴투스, 넥슨, NHN, NC Soft, Webzen 등의 게임 회사를 제외하고는 한국에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이 곳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케이스가 흔하지 않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서울스페이스(Seoul Space)AppCenter의 주요 멤버들이 모여 만든 KStartup에 대해 알게 되어 같이 일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인큐베이터가 좋은 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여기에서 소개한다. 서울 스페이스를 공동 창업한 데이빗 리(David Lee)‘구글의 진짜 힘 (Google’s Real Power)’이라는 비즈니스위크 기사를 통해 유명한데, 구글 초기 멤버 출신들의 모여 만든 투자 회사 XG Ventures의 창업 멤버이다. XG Ventures에서는 그동안 Aadvark, AppJet, Chartboost, Plusmo, Posterous, Tapulous, Twidvid 등 25개가 넘는 회사에 투자했으며 그 중 무려 10개 회사가 페이스북, 트위터, 디즈니, 그루폰, 구글 등의 회사에 성공적으로 인수되었다. 그는 현재 SK 텔레콤 벤처스의 투자 파트너로 있다. 그는 또한 폴 그래함(Paul Graham)이 만든 실리콘밸리의 가장 성공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Y Combinator의 투자자이기도 하다 (Limited Partner). 서울스페이스의 또 다른 공동 창업자인 리처드 민(Richard Min)에 대해서는 “서울스페이스, 한국의 실리콘밸리 될 것”이라는 이 기사에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한편 AppCenter는 아주대 컴퓨터공학과 변광준 교수와 KAIST 컴퓨터공학과 김진형 교수가 창업했으며, 컨퍼런스와 창업보육센터 등을 통해 그동안 많은 스타트업을 지원해왔다.

한국의 스타트업이 실리콘밸리에 진출하고 여기에서 투자를 받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인맥인데, KStartup에는 기꺼이 유능한 창업가들을 돕고자 하는, 이 곳에서 사업을 하고 있거나 활발하게 활동하는 멘토(mentor)들이 많이 연결되어 있어 그들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회계적, 법률적 자문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첫 번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원하는 모바일 및 인터넷 서비스, 게임 분야 스타트업들의 접수를 받고 있는데,  선정되면 100일동안 개발 공간과 멘토링을 지원하며, 초기 투자금 지원도 가능하다. 이 곳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마감은 이번 일요일(3/25)이다.

Kstartup 프로그램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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